발칸반도의 도시,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

벨리코 타르노보는 불가리아의 중심부에 자리한 아름다운 중세 도시로, 그 중세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유산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는 그릴로 치즈로도 유명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인 건축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벨리코 타르노보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오래된 도시로,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세종 대성당과 촛불 다리 같은 주요 명소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국립 공업디자인 박물관과 벨리코 타르노보 대학과 같은 문화적 유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도시 주변의 자연 경관을 탐험하거나 현지 요리를 맛보는 등 다양한 레저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도시는 불가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 지리적 특징

벨리코 타르노보는 불가리아 중북부에 위치한 중요한 도시로, 루섬 산맥과 다나브 강 사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는 고지대에 위치하여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풍부합니다. 벨리코 타르노보는 중세 시대에 중요한 요새로 건설되어 전략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통 요지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산들과 계곡, 강이 있어 하이킹이나 자연 관광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도시 자체는 중세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명소로 인기가 있습니다.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의 역사

벨리코 타르노보의 역사는 다음과 같은 시대 순서로 요약됩니다:

1. 고대 및 중세 시대 (3세기부터 12세기): 벨리코 타르노보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러나 이 지역이 실제로 중요한 역사적인 중심이 되기 시작한 것은 중세 시대 이후입니다. 12세기까지, 벨리코 타르노보는 불가리아 제국의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발전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성벽이 건설되고 도시가 번창했습니다.

2. 2차 불가리아왕국 시대 (12세기 후반부터 14세기): 이 시대에는 벨리코 타르노보가 불가리아의 수도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도시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다양한 건축물이 건립되었습니다. 성채와 성당 등의 중요한 건축물이 지어졌습니다.

3. 오스만 제국의 지배 (14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오스만 제국의 지배 아래, 벨리코 타르노보는 중요한 행정 및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여전히 중요한 역사적인 도시로서의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4. 근현대 시대 (19세기 중반부터 현재): 벨리코 타르노보는 불가리아의 독립 이후 재건과 발전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현재, 이 도시는 불가리아의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중세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유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의 인구와 경제활동

벨리코 타르노보의 현재 인구는 약 70,000 명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많은 인구가 서유럽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실거주 인원은 더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도시는 불가리아에서 중요한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관광 산업이 주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입니다.

벨리코 타르노보는 중세 시대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유산으로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또한, 도시 주변의 농업과 수산업도 중요한 경제적 활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벨리코 타르노보는 관광 산업과 문화적 활동의 증가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벨리코 타르노보(Veliko Tarnovo)의 명소

  1. 차레베츠 요새 : 벨리코 타르노보의 대표적인 명소로, 해발206m의 중세 요새입니다. 입장료는 10레바(약 7500원) 입니다. 이곳에서는 몇 몇 기념일마다 Light and Sound Show를 진행합니다. 유럽에서도 손 꼽히는 불꽃 레이져 쇼인 만큼 꼭 한번 경험해 보세요.
  2. 아센 기념비 : 불가리아의 전성기였던 제2불가리아왕국의 아센 왕조를 기념하는 비석.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3. Monument of Mother Bulgaria :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비석으로, 오스만 투르크에 대항한 러시아 군사들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 주민들에게 만남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4. 구도심 : 오래된 건물, 오래된 상점을 비롯해 관광객들을 위한 맛집이 모여 있는 명소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유럽에서 걷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5. Park “Sveta Gora” :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원입니다. 주차가 용이하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누리고 싶을 때 이 공원을 걸어보세요.

 

지금까지 벨리코 타르노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불가리아 내에서도 손 꼽히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오래된 멋과 뉴타운의 편리함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한달살기에도 적합한 도시입니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원하신다면 벨리코 타르노보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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